이혼을 하는 과정에서 빠지지 않고 진행되는 소송 중 하나가 재산분할 소송이다. 두 사람이 혼인관계를 유지하는 과정에서 공동으로 일구어 낸 재산에 대해서 공평하게 나누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. 그렇다면 이혼을 하게 되면 재산을 딱 반반씩 나누게 되는 것일까? 부부 중 일방의 경제적 능력이 매우 뛰어나 매달 큰 규모의 돈을 벌어온다면? 외부적인 경제활동이 전혀 없는 전업주부는 재산분할을 받지 못하는 것일까?

위와 같은 질문에 대한 해답을 얻기 전에 먼저 '기여도'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. 기여도는 재산분할에 있어 공동재산의 증가 및 유지에 얼마나 기여했는가를 나타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. 법원은 이 기여도에 따라 재산분할 비율을 결정하게 된다.

출처 : 리처시페이퍼(https://research-paper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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