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 아내가 남편과 상간자를 상대로 복수를 펼치는 드라마 ‘부부의 세계’가 많은 이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. “만약 내 배우자가 외도를 저질렀다면 주인공처럼 쉽게 이혼해 주지 않았을 거다.”, “나였으면 배우자와 상간자 모두 많은 사람이 보는 앞에서 망신을 주고, 다시는 사회생활을 하지 못하게 만들었을 것이다.”라고 하는 등 굉장히 몰입하여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.

배우자의 외도에 대한 의심이 확신으로 변한 경우 부부간의 애정과 신뢰는 사라지고, 부부생활을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정신적 피해가 매우 큰 것은 당연한 일이다. 배우자에 대한 배신감과 상간자를 향한 분노는 물론이고 자신의 삶 전체에 대한 억울한 생각까지 드는 등 다양한 감정이 복합적으로 온다고 한다. 그러나 현실은 드라마가 아니기에 감정에 휩쓸려 섣불리 대응하였다가는 그들의 부정행위로 인한 정신적 손해배상을 제대로 받을 수 없기에 주의가 필요하다.

출처 : 데일리시큐(https://www.dailysecu.com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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